'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47건

  1. 2008.09.27 단절 (6)
  2. 2008.06.29 봄날 (2)
  3. 2008.06.24 獨酌_장수 막걸리 (2)
  4. 2008.06.18 獨酌_비님이 오시거든요 (2)
  5. 2008.04.15 늙어감이란 (4)
  6. 2007.11.21 전제덕, 기쁨 앞에 아픔 (6)
  7. 2007.11.19 내 파티셔언- (4)
  8. 2007.10.22 이제야 알았는데 (4)
  9. 2007.10.01 두려워 말아라 (2)
  10. 2007.07.02 혹시라도 보신다면 (2)

단절

단절 일상단상 2008. 9. 27. 02:25
항상 열려있지만
오지는 않는다
기다리지도
찾아가지도



.
Posted by 여름저녁
TAG 20090927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밍밍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쯜니이임~~~!!! 곰돌이니이임~~~

    2008.09.29 23:18
  2. 잠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토닥토닥~~~ :)

    2008.10.01 21:39
    • BlogIcon 여름저녁 2008.10.03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잡넘님_
      어째 잡넘님께서는 무슨 말을 쓴건지 알고 계시는 듯 해요.
      고맙습니다 (__)

      잡넘님댁에 가서 자꾸 글만 훔쳐보고 와서 어쩐지 좀 찔리네요 하하.

  3. 달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서야 찾아온 달냥은...
    음...가슴에 손을 얹고 반성할 준비를......^^;;
    (아, 종이와 연필이 필요했던가요...)

    2008.10.21 10:13
    • BlogIcon 여름저녁 2008.10.24 0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달냥님 ^^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지금 보니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하하.

      답답한 일이 있어서 혼자 중얼거린정도랄까요.

      달냥님댁에 얼마전에 들렀었는데 여전히 열심히
      지내시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여전히 마음에는
      뭔가 묵직한 것이 매달려있는듯..
      그리 보였어요. 그래도 잘 지내야겠죠. 그렇죠?

봄날

봄날 일상단상 2008. 6. 29. 16:53

내 인생에
큰 일이 생겼어요

봄날의 곰이 된
기분이예요

언젠가는 이런 기분이었다는 것을
남기기 위해서, 짧게 포스팅합니다.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m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앗앗앗 몬데요 몬데요? 몬데몬데몬데... 음음'''
    뒤늦게 발견하고 궁금해해요;;

    2008.08.05 19:48
  2. BlogIcon 여름저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밍밍님.

    봄날의 곰이 될 뻔했는데, 결국 그리 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요즘 상심이 큽니다.

    음..
    이런 저런 글을 올리다보면 지밍밍님은 눈치를 채실 수
    있을지도. 아니 어쩌면 벌써 눈치를 채고 계실지도 :)

    시간이 빨리 지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과
    자고 일어나면 한 3년쯤 확 지나있으면 하는 바램이
    동시에 들곤 해요.

    2008.08.28 23:25 신고

獨酌_장수 막걸리

獨酌_장수 막걸리 일상단상 2008. 6. 24. 03:06

얼마전에 일 때문에 영풍문고를 들렀습니다.
친절했지만 직무에는 불성실한 매니저와의 통화를 끝내고
제 할일을 다 마쳤지요.

아마도 일을 끝내고 나면 혹은 일을 하던 도중에-
책을 고르게 될거야, 분명 주객이 전도될거야 하는 불안감은
적중했습니다. 다행히 도착해서 일을 한 시간이 매장 마감
30분 전이었기 때문에 많이 고르지는 못했어요.
눈에 들어오는 책을 몇 권 고르고..잠깐 훑어본 윤광준씨의
신간에서 장수 막걸리에 관한 글을 우연히 봤습니다.
(사지는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윤광준씨.. :)
기호를 풀어내는 서술은 공감하지만 어쩐지 너무 노골적이라서
저작에는 선뜻 손이 가지 않던 그 분의 기호에 장수 막걸리가 있었다니-
무척 재미있었지요.

오늘 사들고 왔습니다. 지금 거의 1병을 비웠지요.
어쩌다보니 이어진 글이 혼사 술마시면서 쓴 글입니다만..
사실 저는 막걸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대학시절 뜨거운 땡볕 아래에 적당히 데워진 막걸리를
사발로 퍼마시고 토악질을 했던 기억부터 시작해서
안좋은 기억에는 막걸리가 꼭 함께 했었거든요.
(사실은 동동주가 더 비중이 많겠지만..)

먹다보니 딱 한가지가 떠오르네요.
500ml 들이 용기가 출시되면 간간히 사먹을만 하겠구나..
1000ml 라니 좀 버거운 용량이예요.
가끔은 기분 전환 겸 먹어볼만한 술이긴 합니다만
20년간 와인으로 단련된 분이 우리나라에서 맛으로 평가될 만한
술중에 첫손가락으로 꼽는다는 장수막걸리의 진가를 알아보기엔
제 혀와 경륜이 아직은 짧은가봅니다.

獨酌에는 일단 어울리지 않고요
윤광준씨의 말씀대로 酒興에 노동한다...
노가다 새참에 반주 하는 것이 딱 좋을 듯 합니다.

아, 절대로 막걸리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 분의 말씀이 참 적절하구나- 하는 감탄입니다 :)

그래도 술은 술이라 알큰히 취기가 오릅니다.
기분좋게 잠들어야겠습니다. 안녕 안녕.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미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에 너무 힘들어서 자고 싶어서.
    엄마 몰래 아부지 쐬주 한병 방에 꼼쳐와서..
    물처럼 꼴깍꿀꺽 반병을 나발불고..
    혼자 빙글빙글 돌다가 침대에 풀썩 쓰러져서
    바로 잠들었더래요.. 수면제 술!! ㅎㅎ;;

    +
    그리고 처음 가본 산에서 만난..
    부모님뻘 되시는 어르신 두분과..친구와 도란도란 산행하다가..
    점심을 먹으며 한잔 건내주신 막걸리-*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술얘기 끝!

    2008.06.24 13:56
  2. BlogIcon 여름저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밍밍님.

    최근 두어달간..그러니까 거의 이 글을 썼던 당시겠군요.
    술을 별로 안 먹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그리 된 것은 아니고
    이런저런 이유가 있기는 합니다만 술이 주니까 좋은 것들이 있더군요.
    그래도 국물있는 맛있는 음식 먹을 때는 종종 생각납니다. 그럴때 조금씩만 :)

    *
    잠들고 싶어서 술마시는건 안좋아요. 술도 음식인지라 소화+알콜 분해를 위해
    위와 간이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잠을 편히 못잔다고 하더군요.
    체열도 낮아지기 때문에 숙면도 못 취하구요. 뭐 어릴 때니까요 :)

    산에서 막걸리 얻어마시는건 보통 내공이 아닌걸요 하하.

    2008.08.22 11:48 신고

獨酌_비님이 오시거든요

獨酌_비님이 오시거든요 일상단상 2008. 6. 18. 02:04
장마가 시작되었다더군요.

어렸을 적의 장마는 한 7월에야 시작되었던 것 같은데
나이가 들어서는 뭐든 빨리 시작되고 빨리 끝나는군요.

늦은 귀갓길에 빗방울이 툭툭 뺨을 건드리더니
다행히도 집에 들어와 잠시 꾸물꾸물대는동안
나뭇잎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솨아 들려옵니다.

찬장에 쟁여뒀던 소주병을 냉동실에 쟁입니다.
언젠가 술안주가 되리라 사들고 온 말린 소시지를 꺼냅니다.
소주가 차가와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Caetano Veloso 의 Something Good 을 반복해서 듣습니다.

그리고 Bob Dylan -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비님이 자박자박 솨아 오고 계시고
알싸한 소주 한 잔 들이키고 말린 소시지를 씹으며
가사는 귀에 들어오지 않고 제목만이 위안을 주는
Dylan 옹의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약간의 외로움과 적적함이 달콤해지곤 합니다.

이런 때는
외로움과 적적함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겁니다.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짐잉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장마가 맞는걸까요.. 비가 주륵주륵 계속 와야하는데..
    중간에 쉬어가고 가짜같아요. 그래도 계속 우중충하지 않아서 좋지만..
    얼마전에 새벽에 살풋 잠결에 들리던 빗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

    비.. 좋지요 :^)

    2008.06.24 13:57
  2. BlogIcon 여름저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밍밍님-

    대체로 2달쯤 뒤에 항상 덧글을 달게 되는군요.
    그때는 비가 그렇게 왔었지요. 세상에 덧글에 '그때는' 이라는 말을 쓰다니!

    요즘 갑자기 가을이 와버렸는지 서늘한 날씨죠. 며칠간은 자박자박 오시더니
    오늘은 좍좍 오고 계시는군요.

    가을, 겨울 좋아합니다만 올해는 어쩐지 별로일 듯 해요.

    2008.08.22 11:46 신고

늙어감이란

늙어감이란 안짧은 이야기 2008. 4. 15. 03:53
아침 출근길에 폐지를 줍느라 카트를 질질 끌고가는 할머니..

점심무렵 길가에 서서 예수 믿으라고 굽은 등을 지팡이에 의지하고

팜플렛을 돌리던 호호 할머니..

퇴근길에 버스정류장 한켠에 '보루바꾸' 상자를 깔고 앉아

푸성귀를 팔다 말고 파란 플래스틱 그릇에 물을 말아 김치와 함께

드시던 노점살 할머니..

이중 한 부류의 할머니(혹은 할아버지)만 뵈어도 반나절은 꿀꿀한데

오늘은 순서대로 다 만났다.

특히 교회 전단지를 나눠주시던 할머니는 그래도 곱게 연세가 드시고

공손히 전단지를 나눠주시는데 유심히 보고 있자니 왠지 마음이 많이

아팠다. 본인은 나름의 종교적 신념이시겠지만 나는 왠지 저렇게 나이

드신분들을 길에서 전단지를 돌리게 하는 행위가 맘에 들지 않았다.

(물론 본인이 자발적으로 하신거라 믿는다)

우리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오랫만에 낮에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반가우신건지 아닌지 목소리만으로는 구별이 힘들고 늘 그렇듯 당신의

용건만 끝나면 대뜸 끊어버리시지만 그래도 할머니 목소리를 듣고 나니

왠지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는 느낌이 든다.


아마도, 내가 나이가 들면 세상에 나를 더 이상 필요로 하는 곳이 없다는

것이 가장 서럽고 슬픈 일일거라는 생각도 문득 든다.

돈이 없고, 할 일이 없고, 몸이 아픈것도 서러운 일이겠다만 무엇보다도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인간으로서의 존재의의를 지탱하는 가장 절실함이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출처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사이트 kcaf.or.kr - 윤산 강행원 작품 갤러리
(저작권에 문제될 시 댓글 달아주시면 삭제하겠습니다)


*
2004년 11월 26일에 egloos 에 썼던 글. egloos 에 별다른 애착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썼던 글이라고 놔두는 것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씩 가져오려고 합니다. 오늘은 이걸 가져왔어요. 요즘은 어쩐지 아침에 폐지 줍는 노인과 마주치는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듣자니 그나마 노인들 간신히 하시는 일을 가로채는 젊은 사람도 있다고 하고..

아침부터 마음 쓸쓸하게 하는 광경을 덜 보게 되는 것은 좋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 힘들게 생활들 하고 계신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되는군요. 가끔은 이런 제 생각도 그저 자위에 불과한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럴때면 또 쓸쓸한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지밍밍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쯜님 눈부신 사월이 가고 있어요.
    저는 작년에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어졌어요.
    잘 못해드렸는데.. 우리 외할머니 ㅠㅠ

    2008.04.22 21:59
  2. BlogIcon 여름저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밍밍님

    눈부신 사월이 정말 다 갔네요.
    하지만 더 눈부신 5월이 다고오고 있어요.

    외할머니께서 작년에 돌아가셨군요. 보통 외할머니께
    정이 더 많이 가잖아요..작년이면 아직은 생각 많이 날
    때겠어요. 저는 친할머니와 같이 지내는데 역시 잘 못해
    드리고 있어요. 하다못해 전화라도 자주 하면 좋을텐데.

    이제부터라도 잘 해야겠어요.

    잘 지내시죠?

    2008.04.28 00:59 신고
  3. 다른동네이야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동네엔 그 누구도 못 당할 만큼 사납고 허구헌날 행패를 부리는 폐지수집 할머니가 있습니다. 어둑어둑해지면 나타나 항상 같은 구간을 도시는데, 어떻게 날마다 술에 만취해 있을 수 있는지 참으로 불가사의지만 아무튼 폐지 담은 카트를 몰고 가다가 누구라도 걸리기만 하면 비틀거리며 다가와 사정없이 부딪치면서 시비를 걸기 때문에, '떴다' 하면 주변에 길을 가던 사람들 모두가 몸을 최대한 사립니다. 믿기 어려운 얘기지만 실화예요. 하하.

    2009.02.11 17:52
  4. BlogIcon 여름저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너무 늦게 보았습니다.반갑습니다:)

    믿기 어렵다고 하셨지만,어딘가 계실 법한 분이시네요. 어느 계층에서 무슨 일을 하건간에 다른 분들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주는 분들은 꼭 계시더군요. 하지만 또 모르지요. 그 할머니께서 그럴 수 밖에 없는 개인사(個人史)를 가지고 계시거나 할지도요. 어쨌든 그런 분이 주변에 계시다면 저 역시 몸을 사리는 것이 최선이겠네요 :)

    2009.03.24 03:24 신고

전제덕, 기쁨 앞에 아픔

전제덕, 기쁨 앞에 아픔 일상단상 2007. 11. 21. 07:2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제덕씨와 처음 만난 날 찍은 그의 하모니카(들)


-전제덕씨의 어머님, 안재순(고) 여사의 명복을 빕니다-

전제덕씨의 급작스런 모친상 소식에 조금 전 조문을 마치고
돌아온 참.. 상주라면 누구나 초췌한 몰골이지만 오늘 본 그의
얼굴은 유독 핏기 하나 없이 피폐한 모습이었다. 빈소 앞에
줄지어 늘어선 화환 속 국화보다도 더 하얗게.

제덕씨와 나는 개인적인 친분은 그다지 깊지 않고 일 때문에
관계가 생긴 사람이지만 일로 인해 만났던 아티스트중 사람 냄새
짙은 몇몇 아티스트중 하나이다. 처음 그와 대면하던 날, 일을
끝내고 대낮부터 매운 갈비찜에 곁들여 소주를 하도 맛나게 홀홀
털어넣길래 소주가 그리 좋으냐는 물었더니 껄껄 웃던 모습은 차리리
마음이 서늘하였다.

전제덕씨는 정말 강한 사람이다. 눈에 의존하는 정보가 제한된다는
것만 제외하면 나같은 일개 필부에 비하기 미안할 지경인 사람이다.
하지만 그가 연주를 시작하기 전 하모니카의 홀을 더듬는 입술이
가늘게 떨리는 모습을 보면 왠지 가슴이 간질간질해진다.

빈소에 절을 올리고 제덕씨의 손을 잡는데 모친상만으로도 할 말이
없건만 이번 주 토요일로 잡혀있는 그의 결혼식이 생각나 목이 메였
다. 다행히 양가 상의 후에 결혼식은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하지만 그가 식장에서 어떤 마음으로 주례사를 듣고 있을지 생각하면
또 먹먹해진다. 어찌 그 인생 큰 기쁨 앞서 마지막이어야 할 아픔이
있었을꼬.

맘같아서는 밖에서 손님 맞이하기 바쁜 매니저 임팀장님을 도와
하룻밤만이라도 세워주고 싶었다. 허나 2주 뒤에 잡혀있는 콘서트의
출연자인 제덕씨와 관련있는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날 밝자마자
왔다갔다 해야할 처지라 육개장에 밥말아 후룩 마시고 일어선다.

전제덕씨의 손을 다시 잡았다. 제덕씨 건강 잘 챙기셔야 해요.
'네'
돌아서는 순간 그의 목젖이 일순 울컥인다.

동영상은 전제덕씨의 연주 < I wiil wait for you >
-묘하게 그의 지금 마음과 닮았을 것 같은 연주.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경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제덕군의 하모니카가 너무 애닯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11.23 09:22
    • BlogIcon 여름저녁 2007.11.24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경민님,
      예전에 우연히 이 동영상을 보고서, 전제덕씨에겐 우리에게 다 보여주지 않는 침전된 감정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었죠.

      그저께 아침에 모친의 발인을 마치고, 오늘 낮에는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전제덕씨가 안스럽습니다.

      많은 분의 애도 가운데 편안히 잠드셨기를 다시 한 번 빕니다.

      그리고 이경민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2. gm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슬퍼요.

    그리고 왠지 약간 다쯜님 디데이 뭔지 보여요 쪼꿈-*

    2007.11.23 17:30
    • BlogIcon 여름저녁 2007.11.24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일 때문에 전제덕씨 측에 주문할 것이 많은 시기라서 더 조심스러워요.

      그나저나 뭔지 쪼금 알 것 같다는 말에 왠지 겁이 나는 까치발 든 곰입니다, 까치발 들고 양손은 앞으로, 손바닥은 ㄱ자로 꺽고 화들짝.

      음,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맘에.. 사진 쪽은 아닙니다 :) 정리 언제 한 번 할께요. 말 할 기회가 생길 듯 해요-

  3. BlogIcon 지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입니다. 다쯜님. 근래들어 활동을 재개한 20대 청년 엔텔입니다. ^^; 예전 엔텔 홈페이지 아이디와 비번을 잊어먹는 바람에 이렇게 옮기게 되었네요. 간간히 근황을 올려주셔서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글 남기기는 오랫만이네요.

    전재덕씨가 모친상을 당하셨군요.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더 이상 볼 수도 없다는 걸 알 때 정말 가슴아픈 일이지요. 저도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겨우 3달 지났네요. 게다가 저는 급작스러운 것보다는 어머니 병수발을 직접 들었고 옆에서 바로 그 고통을 보아왔기에 어느정도 후련한 감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3달이 지나도, 차라리 그 아픔을 느끼는 것보다는 죽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위안을 해도, 어머니를 머리 속으로 떠올리면 참 눈물이 먼저 떨어집니다. 전재덕씨 어머니인 안재순(고) 여사의 명복을 빕니다. 재덕씨도 빨리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07.11.28 08:22
  4. BlogIcon 잠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두 떽
    아니 시상에 말이지...다시 출몰중이라고 귀뜸이라도 해주시지 마리야....ㅡㅡ+

    전재덕씨 연주를 티비에서 첨 봣는데...이것저것 다 떠나서 하모니카같이 전혀 별로인 악기?에다가 베팅한것이 고맙던군요. 잘 견뎌내리라 믿슴다.

    2007.11.29 18:05

내 파티셔언-

내 파티셔언- 일상단상 2007. 11. 19. 09:46

그동안 집에서 PC를 쓰는 용도가 100% 회사업무의 연장이었기 때문에 바탕화면이 엉망진창이었다.
다른 이들도 그럴지 모르겠다. 임시로 작업하는 것이나 다운로드 한 것들을 바탕화면에 주욱 늘어
놓는 짓.

바탕화면에 아이콘이나 파일 늘어놓는 것이 리소스 관리에도 안좋고 리프레시 할 때도 버벅이기
때문에 가뜩이나 노후한 PC에 대한 배려도 못해주는 마당에 버벅거리는 것을 참고 써야 했다.
그냥 지워도 되는 것들이라면 확 날리겠건만 업무 결과를 보존해야 하는 프로젝트 관련 문서들이
많아서 시간별로 정리가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핑계를 대면서).

얼마전 신변정리 겸 외유를 마치고 돌아온지 이틀 째, 새벽에 일찍 눈을 뜬 김에 그동안 참고 참아왔던
바탕화면을 싹 정리했다. 덕분에  이번 주에 마쳐야 할 프로젝트 관련 문서 작성을 마감 타임 리미트가
확 줄기는 했지만 기분은 무척 개운! :)

업무 전용으로 쓸 노트북을 곧 마련할 생각이기 때문에 집에서 쓰는 PC는 사적인 용도로만 쓸 수 있을
테니까 그동안은 리소스를 아낀다고 전부 옵션을 꺼놨던 테마를 다시 돌려볼까 하고 Visual Option
폴더가 있는 파티션을 열었는데-

아뿔싸

파티션에 접근이 안된다! 얼마 전에 이전에 사용하던 업무용 데이타 파티션을 새로 산 외장 하드에
옮기면서 파티션을 병합했더니 그 때 문제가 생겼나보다. 6년간 쌓여온 각종 문서들까지............
그 곳에 자주 쓰는 테마 파일들과 눈에 편하고 시원한 바탕화면까지 전부 다...

다행히 개인적인 문서들이고 업무 관련 문서는 고스란히 외장하드에 보존되어 있기는 하지만
잠시 짜증과 허탈감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어쩌나, 내가 자초한 일인걸. 업무 문서들이 살아있는
것만해도 다행으로 생각해야지..

잠시 공황상태에 빠졌지만,  이번 주 프로젝트 관련 문서 작성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테마 손보는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부터 해야겠다.

참고로 정리를 마친 삭막한 지금 바탕화면과 올 상반기까지는 볼만했던 바탕화면을 같이 올려본다.
나중에 새로 손 볼 바탕화면도 뭐 예전에 테마 돌리던 때와는 별 차이는 없겠지. (기호 문제보다는
PC 성능이 딸리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깔끔하지만 살풍경한 현재 바탕화면, 철거지역 같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늦봄까지 쓰던 화사한 배경화면, 이 때만 해도 제정신이었을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얼마뒤에 바꾼 배경화면, 이 때부터 집 PC 버벅임이 감당안되서 테마 싹 죽였다


* 테마 살리고 나서 한 장- 아무리 뒤져봐도 TLY 1.2 만한 테마는 역시 없더라!
   아이콘도 같이 날아간 것이 기억났다..어디서 구한건지 기억도 안나고..내 밥그릇 아이콘,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m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집컴퓨터 정리해야하는데... 아.. 그때그때 정리해야하는데..
    집은 방도, 컴퓨터도 엉망이에요 ㅠㅠ
    그리고, 메일 열어보세요~*

    2007.11.20 13:06
    • BlogIcon 여름저녁 2007.11.21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밍밍님 고마와요. 덕분에 오랫만에 시원한 바탕화면을
      쓰고 있습니다-

      제 방은 지금 퇴사하면서 가져온 짐과 책들로 가득하답니다.
      PC앞에서 침대로 가려면 까지발로 가야해요.

      아 정말, 까치발 든 곰이라니 :)

  2. gm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치발 든 곰이라니.. 쿡쿡..

    2007.11.23 17:31

이제야 알았는데

이제야 알았는데 일상단상 2007. 10. 22. 20:26

나는 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꽃무늬를 좋아했던 것이었다.

요 근래 닷새동안 보는 물건마다 족족

'저걸 꽃무늬 씌우면 예쁘겠다' 라는 생각을

빼먹지 않고 했다. 지금 블로그 스킨의 배색과

무늬 그대로 혼방 면 30% 정도의 셔츠를

만들어 입으면 무척 예쁘겠다는 생각을 한다.


심지어는 어제 촬영 소품때문에 배달해 온

꽃다발을 감싸고 있는 한지를 보면서도

무늬에 꽃무늬가 들어갔으면 예뻤겠구나

했던 것이었다.

허허

D-13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gm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 '꽃무늬'가 세번이나 들어간걸 보면, 정말인거에요!
    허허
    D-13이 뭘까 궁금해지는 00시 6분전 :-)

    2007.10.24 23:54
    • BlogIcon 여름저녁 2007.10.27 0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3번이네요. 하지만 속으로는 더 자주 하죠 :)
      생각해보면 꽃무늬 좋아한지 오래됬더라구요.
      옷장속에는 6년전 쯤 사고는 아직 한 번도 못 입어본
      꽃무늬 셔츠도 있구요..내년 여름엔 꼭 입어야하는데.

      D-day는 미친 짓 시작하기 전 숫자랍니다, 미친 짓.

      허허

  2. gmi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데이 지난거 같아요!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2007.11.12 11:53
    • BlogIcon 여름저녁 2007.11.19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D-day는 2주 전에 지났어요.
      그게..사실은 뭔가 한 판 크게 벌리려던 것이 생각보다는 싱겁게
      끝나서 뭐라고 늘여 쓸 기운도 나지를 않구요.

      음-
      그에 준한 내용이라면 다니던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하하.
      분야는 바꾸지 않고 관련한 일을 할 생각이고 현재는 그 사이에
      잠시 아는 분이 부탁한 일을 프리 에이전트로 하고 있구요.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만!!

두려워 말아라

두려워 말아라 짧은 이야기 2007. 10. 1. 05:40

지금 진행하고 있는 '건'에 대한 paper work 때문에 어제 오후부터 시작한 일을 이 새벽까지 붙잡고 있다. 아 정말 이게 뭐하는 짓이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여지껏 키보드를 타닥타닥거리고 있는 나를 보면 또 징하다 정말..

이럴 때면 여지없이 드는 생각이, 한참 강 건너는 중에 노를 놓쳐버린 뱃사공 심정이다.

약 3주간 미친듯이 저놈의 '건'때문에 이리저리 들쑤시고 쏘다니며 사람들을 만나서 또 접점 찾기 힘든 이야기를 반복할 생각을 하니 아찔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지경이 될거라고 예상하면서도 결국 받아들인 내 책임이니 어쩌겠나.

겨우 정리된 문서를 USB 메모리 스틱에 담고, 누으면 분명 12시에나 눈 뜰것이 분명하기에 찬물로 샤워하고 회사로 나서기전에 잠깐 오랫만에 끄적...

Itsuwa Mayumi 의 Joker를 들으며 90년대 초반의 그 시절 감성을 떠올리곤 잠시 진저리.
지금의 내 삶이 어떻든 또는 그 것이 확정불변의 것었다고 훗날 깨달을지라도 절대로 그냥 포기하지 말라는 깊숙한 곳에서의 속삭임.

인생은 지나가고 사람은 흘러가지만 아직은 내 인생 링위에 올라서지도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 않은가, 그랬다면 내가 쏘아봐야할 것은 내 앞에서 펄떡거리고 있을 상대선수이지 거울을 보면서 쉿쉿 shadow boxing을 하고 있는 내모습은 아닐것 아닌가.

가을 문턱을 넘어 아직도 깜깜한 새벽 출근길이 오늘 내 하루에 대한 전의(戰意)를 단단히 해줄게다. 오늘은 미친듯이 뛰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후회 한 점 없이 침대에 자빠져줄거다.

Do it Best, You can do IT.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7.10.05 16:01
    • BlogIcon 여름저녁 2007.10.07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졸려서 내용을 잘못 썼기에 수정했어요. 그당시 마음속 계절은 실제로 그러했지만, 지금은 날이 풀렸습니다. 이 글을 올리고 뭔 일이 있었거든요. 아 속이 후련합니다. 언젠가 언급할 기회가 있을거예요.

혹시라도 보신다면

혹시라도 보신다면 일상단상 2007. 7. 2. 02:54

Kohga님.

여전히 Kohga님의 URL은 생뚱맞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군요.

물론 엉뚱한 검색결과를 늘어놓던 예전보다는 진화한 Bot 덕분에 Kohga님의 비교적 최근의 근영을 다른 곳에서 편린이나마 접할 수 있습니다만 타인의 URL에서 접하는 Kohga님의 모습은 왠지 진짜가 아니라는 생각에 서글프군요.

아마도 Kohga님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이유로 바람들까봐 문을 닫아놓으셨을 수도 있고..어쩌면 아주 단순한 이유일 수도 있고..이런 저런 이유를 생각해봅니다만.

늦은 시간에도 Kohga님 댁이 열려있던 그 때가 그립다는 생각은 어찌할 수가 없어요.

오겡끼데스까, 건강하신거죠?
Kohga님.

Posted by 여름저녁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ohg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덥다덥다하면서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냅니다.

    이 말이 안나와서 글쓰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ㅎㅎ 이렇게 간단한것을.
    저도 제가 잘 지내는지 건강한건지 집은 왜 없는지에 대해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면서 우주와 진실에 대해 잘도 논하고 자빠졌지요. :)

    늦은 밤의 손님, 대즐님이 계셨던 그 시절이 저도 그립습니다.
    그렇습니다만.
    흠.

    그나저나 어찌저찌 지내시는지요.
    예전에도 뭐그리 잘 알지는 못했지만
    그간의 변화와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힘은 빼신건지도 궁금하구요. ^^

    2007.08.25 03:47
    • BlogIcon 여름저녁 2007.10.01 0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상에.댓글 보고나서 반가와라,리플 달아야지 한게 엊그제 같은데 한달도 넘었다니요 꽥.

      더운 시즌은 이제 지나가서 저는 아주 좋은데 Kohga님은 어떠실지..최근 근영을 뵈오니 볼살이 너무 빠지셔서 측은할 지경이던데 그게 좋게 빠진 살이 아닌 듯 하여 맘이 아팠습니다.건강이 안 좋으셨던건 아닌가 걱정입니다.건강 잘 챙기셔요.

      저는 여전히 그 세계에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변화가 다소 있을 예정입니다.백반이라도 한 술 뜨면서 이야기하면 사연이 술술 잘 나올듯 한데 말이죠 :-)

      힘은 전혀 못 빼고 있어요.내일, 아니 오늘부터는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빼려구요.

      언젠가는 늦은 밤의 손님으로 돌아갈 시절이 또 올 날도 있겠죠 뭐 하하.

      조석으로 쌀쌀해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Kohga님.

1 2 3 4 5 
하단 사이드바 열기

BLOG main image